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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폐업 — 가맹 해지 위약금, 담배권, 재고 반품, 양도까지 (점주용 순서와 협상 카드)

편의점은 '사업자 폐업' 앞에 '가맹계약 해지'가 하나 더 있습니다. 영업위약금·인테리어 잔존가·철거비가 어떻게 계산되는지, 감면받을 수 있는 사유, 담배소매인 지정과 로또·주류 정리, 재고 반품과 최종 정산, 그리고 위약금 없이 끝내는 양도(점주 변경)까지 점주 입장에서 정리했습니다.

기준일 2026-08-23 · 읽는 시간 약 5

한 줄 요약

편의점 폐업 비용은 철거비보다 가맹계약 해지 비용이 큽니다. 구조는 영업위약금(남은 기간 기준) + 인테리어 잔존가 + 철거·원상복구. 줄이는 길은 ① 양도(점주 변경)감면 사유 서면 요청분쟁조정입니다. 그리고 담배소매인 지정은 점주 개인 것이라 구청 신고와 양도 협상의 핵심입니다.

끝내는 길 세 가지

비용 언제
기간 만료 폐점 위약금 없음. 철거·원상복구·반품 정산만 계약 만료가 가까울 때
중도해지 영업위약금 + 시설 잔존가 + 철거비(+장려금 반환) 만료까지 오래 남았고 양수인이 없을 때
양도(점주 변경) 본사 승인 시 중도해지 위약금 없음. 인테리어·집기·담배권을 권리금으로 회수 가능 가능한 한 이 길을 먼저

위약금은 어떻게 계산되나

기준은 내 계약서입니다. 법은 과중한 위약금을 금지하고, 공정위 표준가맹계약서와 업계 자율규약은 감면을 요구할 근거가 됩니다.

  • 법(가맹사업법): "부당하게 과중한 위약금"을 금지하지만, 계산식이나 상한은 법에 없습니다
  • 공정위 표준가맹계약서(편의점업): 점주가 임의로 중도해지하면 월평균 이익배분금 × 개월 수 — 개점 3년 미만 6개월분, 3년 경과 4개월분, 4년 경과 2개월분. 본사가 부담한 시설·인테리어의 잔존액과 철거·보수비는 별도. 경쟁 브랜드 근접출점·재건축·질병·재해 등으로 영업수익이 악화된 경우 감경, 일정 기간 적자 누적 시 면제(기간은 계약서마다 기재). 점주 귀책의 입증 책임은 본사
  • 편의점 자율규약(2018년, 공정위 승인): "명백한 경영 악화"로 희망 폐업 시 영업위약금 감면. 다만 수치 기준이 없어 실제 감면은 본사 재량에 가깝다는 비판이 있습니다
  • 내 계약서: 위약금 개월 수, 인테리어 감가(상각) 기간, 장려금·지원금 반환 조항, 폐점수수료를 찾아 사진으로 남기세요

2024년 국정감사 자료(4개사 합산)로는 점주 중도해지 비용 평균이 2023년 약 3,794만 원에서 2024년 상반기 약 4,525만 원으로 올랐고,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의 2025년 가맹 분쟁 691건 중 편의점이 241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가장 흔한 유형이 중도해지 위약금(편의점 분쟁의 3분의 1 이상)이었습니다. 혼자 결정하지 말고 아래 협상 카드를 쓰세요.

협상 카드 네 장

  1. 양수인 찾기 — 본사 점포개발 담당에게 "점주 변경 희망"을 서면으로. 본사도 점포 수를 유지하고 싶어 하므로 후보를 소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테리어·집기·담배권이 권리금이 됩니다
  2. 감면 사유 서면 요청 — 근접출점(같은 브랜드·경쟁 브랜드 거리, 담배소매인 거리 50~100m 기준), 재개발·철거, 질병(진단서), 재해, 매출·손익 자료를 첨부해 "표준계약서 감면 조항"을 근거로 요청
  3. 분쟁조정 — 한국공정거래조정원 가맹사업거래분쟁조정협의회(무료). 2026년 6월 조정원이 편의점 5개사를 불러 위약금 부과 관행 개선과 점주협의회와의 성실 협의를 요청했습니다
  4. 점주협의회 — 같은 브랜드 점주단체가 본사와 협의 창구를 갖고 있습니다(가맹사업법 개정으로 2026년 12월 말부터 점주단체 등록·협의 개시 의무 시행 예정)

담배·로또·주류·택배 — 본사와 별개로 정리할 것

항목 누구 것 할 일
담배소매인 지정 점주 개인(구청 지정) 폐업 시 구청에 소매인 폐업 신고(담배사업법). 신고 없이 60일 이상 영업 안 하면 지정 취소 사유. 양도 시: 내 폐업 신고 + 새 점주 신규 지정을 같이 접수(공고·심사 7일 이상), 공백기에 내 명의로 팔면 명의대여 위반
담배 재고 본사 물품 반품 가능 여부·조건은 본사 정책(지역·시기별 다름). 해지 전에 주문량 조절
복권(로또) 판매 점주 개인과 동행복권 계약 계약 해지·단말기 반납. 자동 승계 안 됨(새 점주는 판매인 모집에 응모)
주류 판매 의제 주류판매 면허(세무서) 사업자 폐업신고와 함께 정리되는지 관할 세무서에 확인(법령상 면허 취소 신청 절차가 있음)
택배·ATM·교통카드 충전 본사 제휴 본사 해지 절차에 포함. 택배 보관물·현금 정산 확인

재고 반품과 최종 정산

  • 반품: 본사 반품 규칙(유통기한·반품 불가 품목·한도)을 해지 통보 직후 확인하고, 발주를 줄여 재고를 말립니다. 반품 불가 상품은 할인 판매
  • 최종 정산: 해지일 기준 상호계산(물품대금·이익배분·보증금)을 정리한 최종정산서를 본사가 발급하고, 점주가 정해진 기간 안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으면 확정됩니다. 보증금은 위약금·미납 물품대금을 상계한 뒤 반환됩니다. 정산서가 오면 날짜를 확인하고 이상한 항목은 즉시 서면 이의
  • 폐업일 맞추기: 가맹계약 해지일 = POS 마감일 = 사업자 폐업일이 되도록. 해지 후에도 사업자등록이 살아 있으면 세금 신고 의무가 남고, 먼저 폐업신고하면 정산용 세금계산서를 못 받습니다

철거·원상복구·지원금

  • 인테리어는 본사 표준 사양이라 철거 범위와 업체를 본사와 먼저 정합니다. 점포철거비 지원(3.3㎡당 20만 원, 최대 600만 원)은 유상 임차이고 사업자등록된 철거업체의 세금계산서가 있어야 하며 철거 전 신청이 조건입니다
  • 임대차는 별개 — 건물주와 명도일·원상복구 범위·보증금 반환을 따로 합의("상가 원상복구" 글)

직원·알바

주 15시간 이상·1년 이상 근무자는 퇴직금, 3개월 이상 근무자는 해고예고(30일 전 또는 30일분 수당). 퇴직금 계산기로 미리 계산해 총비용에 넣으세요.

순서

  1. 계약서(위약금·감가·장려금 조항) 확인 → 2. 본사 담당에게 서면으로 폐점 또는 점주 변경 희망 통보 → 3. 양수인 탐색(본사 + 직접) → 4. 안 되면 감면 사유 정리·요청, 필요 시 조정 신청 → 5. 해지 합의서·정산 일정 확정 → 6. 발주 축소·반품 → 7. 담배·로또·주류·택배 정리 → 8. 철거비 지원 신청 → 철거 → 9. 사업자 폐업신고 → 10. 최종정산서 확인·보증금 수령

폐업 순서표에서 업종 "소매"와 "프랜차이즈 예"를 고르면 본사 통보·담배·로또 항목이 들어갑니다. 2026년 개정이 진행 중인 가맹사업법 시행령이 시행되면 본사 정보공개서에 브랜드별 평균 중도해지 위약금이 실릴 예정이라, 앞으로는 계약 전 비교도 쉬워집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계약기간이 2년 남았는데 그만두면 위약금이 얼마나 나오나요?

계약서마다 다르지만 공정위 표준가맹계약서는 '월평균 이익배분금 × 개월 수'로, 개점 3년 미만 6개월분·3년 지나면 4개월분·4년 지나면 2개월분입니다. 여기에 본사가 지원한 인테리어의 남은 가치(잔존가)와 철거·원상복구비가 더해집니다. 내 계약서의 위약금 조항과 인테리어 감가 기간을 먼저 확인하세요.

Q. 위약금을 안 내는 방법이 있나요?

가장 확실한 길은 양도(점주 변경)입니다. 본사가 새 점주를 승인하면 중도해지 위약금이 붙지 않습니다. 그 밖에 경쟁 브랜드 근접출점·재개발·질병·재해처럼 점주 책임이 아닌 사유는 감면·면제 대상이고, 경영 악화도 감면 사유이지만 구체 기준이 없어 본사와 협의해야 합니다.

Q. 담배 판매권은 본사 것인가요?

아닙니다. 담배소매인 지정은 점주 개인에게 구청이 내준 것입니다. 폐업하면 구청에 소매인 폐업 신고를 해야 하고, 가게를 넘길 때는 폐업 신고와 새 점주의 신규 지정을 같이 진행합니다. 담배권이 편의점 권리금의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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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폐업플래너는 정보 제공·계산 서비스이며 세무·법률 상담을 대신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