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집기·재고, 어디에 어떻게 파나요? — 당근부터 매입업체까지, 세금까지 고려한 처분 순서
냉장고, 테이블, 주방기기, 재고를 그냥 두면 철거비도 들고 부가세도 붙습니다. 빨리·비싸게·뒤탈 없이 처분하는 순서와 채널별 장단점, 팔 때 챙길 서류를 정리했습니다.
기준일 2026-08-22 · 읽는 시간 약 2분
한 줄 요약
집기는 폐업 전에, 비싼 것부터, 여러 채널에 파세요. 그래야 ① 돈이 되고 ② 철거비가 줄고 ③ 잔존재화 부가세가 줄어듭니다.
왜 '폐업 전'인가
폐업 뒤에 남아 있는 집기는 세법상 사장님 본인에게 판 것으로 봐서 시가의 10% 부가세가 붙습니다(잔존재화). 폐업 전에 팔면 실제 판 금액으로 신고하면 끝이라, 헐값에 팔아도 세금 면에서는 보통 이득입니다. 또 철거업체는 집기가 비어 있어야 견적이 내려갑니다.
채널별 비교
| 채널 | 잘 팔리는 것 | 장점 | 단점 |
|---|---|---|---|
| 당근·중고나라 | 테이블·의자·소형 가전·에스프레소 머신·제빙기 | 가장 비싸게 받음, 직거래 | 시간이 듦, 배송·철거는 구매자와 협의 |
| 업소용 집기 매입업체 | 냉장고·냉동고·싱크대·후드·대형 주방기기 | 한 번에 비움, 당일 방문 | 단가 낮음, 업체별 편차 큼 |
| 철거업체 일괄 | 전부 | 가장 편함 | 집기 값이 거의 인정 안 됨 |
| 같은 업종 지인·다음 세입자 | 인테리어 포함 시설 전체 | 철거 없이 넘김(시설 인수) | 3자 합의서 필요 |
| 기부(복지관·교회·단체) | 깨끗한 테이블·의자·식기 | 기부금 영수증 가능한 곳도 있음 | 운반은 직접 |
처분 순서 (2~4주 전부터)
- 목록 만들기: 품목·구입 시기·구입가·상태. 사진 각 1~2장
- 고가 장비 먼저 당근·중고나라 등록 (2주 이상 여유 두기)
- 대형 주방기기 매입업체 2~3곳에 사진으로 견적
- 남은 것 철거업체 견적에 포함해 "집기 처분 포함 시 차감액" 명시
- 팔 때마다 증빙: 계좌 이체 내역, 간단한 매매 메모(품목·금액·날짜). 부가세 신고에 씁니다
- 폐업일은 처분이 끝난 뒤로
팔 때 세금은
- 사업자가 사업용 자산을 파는 것이라 부가세 매출입니다. 개인에게 팔면 세금계산서 대신 현금영수증이나 간이영수증으로 처리
- 판 금액은 폐업 부가세 확정신고에 넣습니다
- 팔지 못한 집기는 잔존재화로 시가 계산(산 지 2년 지난 집기는 0)
사기 주의
- "오늘 바로 현금" 하면서 와서 보고 깎는 매입업체 → 사진 견적 확정 금액을 문자로 받아두세요
- 당근 직거래는 가게에서, 낮에, 계좌 확인 후 물건 인도
- 리스·렌탈 장비(정수기·커피머신 렌탈 등)는 내 것이 아니므로 팔면 안 됩니다. 렌탈사에 반납·해지
총비용 계산기와 연결
총비용 계산기의 "남은 재고·집기 시가"에 처분 후 남는 것만 넣으면 잔존재화 부가세가 자동으로 계산됩니다. 집기 판 돈은 폐업 비용에서 빼고 보시면 됩니다.